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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벼르고 벼르던 줄불놀이를 드디어! 남자친구가 잊지 않고 광클해 준 덕분에 보러가게 되었답니다.♥

    입구에서부터 전통적인 한옥을 구현에 놓았더라구요.

    약간 높이가 낮은 구불구불한 한라산 길을 타고 올라가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주차요원분께 예약한 카톡문자를 보여드리면 차에 붙일 주차확인증을 주십니다.

    들어가는 초입에도 정겨운 분위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1. 주차

    1700시부터 입장이 가능한데, 저희는 1720시쯤 도착했답니다.

    그런데 이미 주차장의 반이상이 차있었고, 원하는 자리보다 안쪽부터 채워야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만, 꿀팁은! 행사장 가까이에 주차하는게 제일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구 초반에 주차하면, 오히려 막혀서 나가지 못합니다.

     

    2. 화장실

    여자화장실을 더 많이 배치해주어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고, 화장실 청결 상태가 좋았답니다.

    여름이라 더운거는 어쩔 수 없다는 것만 아시고 가시면 될 듯합니다.

    3. 먹거리

    푸드트럭이 오기는하지만, 약간 만족스럽지 못한?! 메뉴들이 많아서 별도로 구매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외부 음식 반입 가능합니다.^

    4. 내부

     

    안내요원분께 카카오톡 예약 보여주시면, 휴대폰에 전자 스탬프?!를 찍어 눌러 확인을 합니다. 진기한 풍경

    그럼 저렇게 형광 연두색 팔찌와 부채를 주시고, 그 앞에서 바로 애버랜드 팔찌하는 것 처럼 바로 붙여야 합니다. 

    잃어버리면, 재발급 안되고, 내부로 입장도 안되니 주의하세요.

    *심지어 끝나고 부채 반납도 받아줍니다. 내부도 군데 군데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어서 엄청 깨끗했답니다.

    내부에는 추억을 생각할 수 있는 물품들도 판매하고 있었고, 파전, 막걸리, 우동, 칼국수 등도 판매하는 주막 형식의 가게, 카페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있는 그네는 세 개가 있었고, 생각보다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높게 올라가서 무서웠다는거 안비밀 허허허

    5. 위치선정

    해가 가장 많은 시간에는 최악의 장소이지만, 줄불놀이 시작시에는 가장 명소가 되는 해안가.

    돗자리나 캠핑용 의자 등 아무거나 상관없이 준비해가도 되고, 올해는 무료로 돗자리를 해안가 입구에서 나눠주었답니다.

    작년에도 나누어 주었는지는 모르겠네요.

    자리를 잡고 해지면, 다시 자리로 오셔도 되고, 의자 자리도 위에 준비되어 있는데, 그 안에서 하는 행사를 보고싶으시면, 의자자리도 괜찮답니다.

    대신 줄불놀이의 아름다움을 보기에 최적의 장소는 아닐 것 같답니다.

    저희는 덥더라도 해안가로 자리를 잡았답니다.

    6. 줄불놀이

     

     

     

    동영상 보시면 아시다시피 생각보다 엄청 화려하거나 하지는 않으나, 잔잔함과 느림의 미학속에서 바쁜 현대인의 삶을 힐링해주는 아주 좋은 전통 축제였습니다.

    바람과 날씨가 많이 도와줘야하는 부분이였습니다. 아나운서 분이 너무 센스있게 진행해주셨는데, 그 더위에 한복까지 입고 계셔서 너무 고생하시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끝날 때는 가야금 연주자 분도 한복을 입고 오셔서 마무리 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심을 벗어나 잔잔한 힐링을 원하신다면,  한번쯤은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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